부산 문현노인복지관(관장 변정희)은 오늘(9월 12일)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문현마을 한가위 놀이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문현노인복지관은 이번 행사에서 문현동 지역의 어르신들이 추석을 맞이하여 다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하여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을 진행하였으며 문현동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 150여분에게 NH농협은행과 구세군에서 지원한 '추석맞이 2024 사랑의 쌀 나눔지원사업'의 쌀과 함께 명절음식(갈비탕, 송편, 식혜 등)과 후원물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변정희 관장은 “우리 주위에는 명절이 되면 외로움이 배가 되는 어르신들이 많다. 문현동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래드리고 즐거운 명절이 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준비한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풍요로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건강하고 웃음이 가득한 한가위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명절이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명절이 되시길 바라고, 긴 연휴 어르신들이 끼니 해결하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인데 문현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부산 남구청에서도 연중무휴 여러분들의 고충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 이후 거동불편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문현동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직접 한가위 맞이 후원물품 꾸러미를 방문전달하여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였다.
문현노인복지관은 2022년에 개관하여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지역의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복지향상 증진을 위한 노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