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세청, 부산시와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금교실’ 운영 

부산 시내 노인복지관 방문해 국세?지방세 강의 등 현장상담실 운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세청이 부산시와 함께 3일, 남구 문현노 인복지관에서 부산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해피실버 찾아가는 세 금교실'을 열었다.

부산청에서는 2022년부터 고령자?외국인?장애인 등 세무정보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세금안내?상담?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국세?지방세 분야의 기관 간 벽을 허물어 2023년부터 세무정보의 접근성이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양 기관이 협업해 추진해온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금요일) 7회에 걸쳐 사전 신청받은 노인복지관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평소 관심이 많고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세금과 고충 민원을 처 리하는 납세자보호관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

국세의 경우, 상속세?증여세?종합부동산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대상인 연금소득?근 로장려금 등을 위주로, 지방세는 취득세?재산세자?동차세 등 생활세금 위주로 설 명했다.

강의를 마친 후에는 개별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지며, 고령의 어르신들이 느 낀 세무상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의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고령 납세자가 세무상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적극행정에 기반한 다양한 방법으로, 상시 소통하며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구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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